[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국내 우수 공립미술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술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증 결과를 공표한다.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가(家) 세 모녀가 최근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2조원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주식을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로 대출 금리까지 크게 올라 삼성가의 이자 부담도 늘어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가 세 모녀가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24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021년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에게 기증받은 문화재의 목록집 4권을 발간했다.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발간된 목록집은 고 이건희 회장 유족에게 기증받은 문화재(총 9797건 2만 1693점) 중 역사자료, 불교조각, 목칠공예, 석조 분야로 총 4권이다. 이는 작년에 발간한 분야별 목록집 9권에 이은 두 번째 성과이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도토기, 금속, 전적, 서화, 목가구, 서화, 석조문화재, 중국 도자 등으로 분야가 다양하고 수량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오늘(25일)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지 3년이 됐다. 고인이 남긴 미술품 등 이른바 ‘KH(이건희) 유산’은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유족들은 ▲문화·예술품 기증 ▲감염병 극복 지원 ▲소아암 희귀질환 환아 지원 등 3대 기증사업 활동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은 작년 4월 고인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000여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하고, 감염병 극복 지원(7000억원)과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국립진주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평생학습 우수동아리’들과 9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는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대표 10여명과 지역사회 평생학습 문화확산 및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평생학습 동아리는 성인들이 스스로 뜻에 따라 함께 배우고 토론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소모임으로 현재 진주시에 등록된 동아리는 총 139개다. 그중 올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동아리 22곳에 대해 최대 150만원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오는 9월 1일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양, 순천, 해남에서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광양 특별전은 ‘2023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조우’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선보인다.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증작인 김환기·이중섭·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대표 미술 작가 40여명의 작품을 전시한다.또한 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출품작으로 구성된 미디어 영상전을 ‘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하늘과 땅, 신(神)과 사람을 잇는 ‘제기(祭器)’의 신비로움이 눈 앞에 펼쳐진다.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신양제기(新樣祭器): 하늘과 땅을 잇는 도자기’를 개최한다.‘신양제기’는 조선의 성리학자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의 문집 ‘점필재집(佔畢齋集)’에 수록된 시로 15세기 조선 사기장 이륵산(李勒山)이 빚어낸 새로운 양식의 왕실 도자제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 시에 주목해 도자제기의
이장우 대전시장,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찾아‘이건희 컬렉션’ 대전 전시 위해 발로 뛰어14일 서귀포시 현지 방문, 관계자 면담 및 작품 대여 협의[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에서 오는 6월 개막할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를 앞두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했다.이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막 예정인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 선보일 이중섭 화가의 추가 작품 대여와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위한 것이다.‘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협력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주, 부산 등 4개 기관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에 약 49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부산 등 4개 기관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에 약 49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문체부는 올해도 문화 향유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자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해 지역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현장을 선사할 예정이다.박보균 장관은 올해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지방시대는 문화로 펼쳐지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5일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한 지 2년이 됐다. 고인이 남긴 미술품 등 이른바 ‘KH(이건희) 유산’은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유족들은 ▲문화·예술품 기증 ▲감염병 극복 지원 ▲소아암 희귀질환 환아 지원 등 3대 기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등서 특별전… 신드롬 일으킨 ‘이건희 컬렉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은 작년 4월 고인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000여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하고, 감염병 극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이중섭의 ‘오줌싸는 아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이 광주·부산·경남 등 지역 각지를 순회한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이건희 컬렉션)’의 지역 순회전시가 10월 5일 광주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이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문체부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이건희 컬렉션을 비롯한 국가 보유 미술품의 지방 순회전시를 활성화해 문화 향유의 지역 균형을 보장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정책을 주문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립광주박물관·시립미술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끝날 것 같지 않은 여름 무더위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철 휴가도 끝나가면서 전국 휴양지에는 막바지 인파가 몰렸다.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강한 소나기가 퍼붓는 곳도 있다. 갑작스레 찾아온 이상 기후에 아직 제대로 된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도 많다. 이에 여름이 지나기 전 꼭 관람해야 하는 전시를 모아봤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이건희컬렉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중섭의 작품을 조망했다. 고(故) 이건희 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기증품인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해외 전시를 협의 중이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박물관의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윤 관장은 “박물관은 모든 세대와 계층이 매력을 느끼며 편안하게 찾아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즐기고,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정책과제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문화 분야 디지털 서비스의 경험 정도, 디지털 활용 성숙도, 디지털 혁신의 미래과제 선호도, 디지털 혁신 과제 아이디어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또한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일상의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 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제36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도서관사업소, 박물관사업소, 수원시립미술관 소관부서의 2022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배지환 의원은 “7곳의 책나루도서관 도서 예약이 힘들다는 얘기가 많다”며 “강남구의 U도서관이나 타지자체의 작은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등을 벤치마킹해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현경환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광교 푸른숲도서관의 푸른솦 책뜰 사업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
국립현대미술관, 두 차례 연장 전미술 통한 국민 위로, 치유 기회 제공‘이건희 특별전 2부’ 8월 재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에서 주최한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전시가 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은 지난해 7월 21일 개막한 이래 올해 6월 6일까지 약 25만명(24만 8704명)이 관람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속에 안전 관람을 유지하고자 시간당 30명이라는 엄격한 입장제한을 통해 첫 공개됐음에도 미술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었다는 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문화계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와 국내 관광에 대한 소식이 들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문화 전시 소식도 들리고 있다.◆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곳은☞(원문보기)가정의 달 5월이 찾아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돼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가족들과 함께하는 날이 많은 5월, 떠나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해외 상위 10위권에는 미국 뒤를 이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지난 4년 겪었던 잔잔한 감동 소개[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이 27일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 의지를 밝혔다.허 시장은 지난 4년 지구 네 바퀴가 넘는 거리를 달리며 전력투구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창원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이 있었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운동화 시장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부여받은 것이라고 했다.가슴 뭉클한 기억으로 남는 것은 부산신항 건설로 발생한 24년 해묵은 민원을 해결했을 때였다. 그동안 시청 앞에서 장기 농성하며 시장 욕을 많이 했는
[천지일보=장원빈 수습기자]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언론공개회가 열리고 있다.